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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운동 (호흡법, 근수축, 부위감소) 크런치, 레그레이즈, 플랭크를 8개월 동안 빠짐없이 했는데도 복근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체중은 5kg 가까이 빠졌고 배도 분명히 납작해졌는데, 거울 앞에서 희미한 선만 보이다 사라지기를 반복했습니다. 나중에서야 알았습니다. 문제는 운동량이 아니라 호흡이었다는 것을.호흡법이 근수축을 결정한다저는 복근 운동을 하는 내내 숨을 참거나 배에 바람이 가득 찬 상태로 동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횟수는 채워지는데 실제로 복근에 자극이 가고 있지 않은 상태였던 거죠. 제가 직접 써봤는데, 호흡 하나를 바꿨더니 10개도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그전에는 20개를 쉽게 했는데도 아무 감각이 없었던 이유가 그제야 이해됐습니다.복근 운동에서 핵심은 근수축(muscle contraction)입니다. 여기서 근수축이란 근섬유가 실제로.. 2026. 5. 19.
임산부 운동 (심박수, 근력운동, 겨울운동) 임산부가 운동을 주 5회 이상, 한 번에 20~30분씩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그게 가능하긴 한 건지 반신반의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회원들을 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운동이 두려움이 아닌 루틴이 되는 순간, 임신 기간 자체가 달라집니다.심박수 기준을 알면 '가벼운 운동'이 보입니다산부인과에서 "가벼운 운동 하세요"라는 말을 듣고 돌아온 분들이 제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의사 선생님들도 바쁜 진료 시간에 운동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하기가 쉽지 않다는 걸 이해하지만, 막막한 건 막막한 거죠.저희 회원 중에 임신 6개월 차였던 지현 씨(가명)도 딱 그 상황이었.. 2026. 5. 18.
유지어트 방법 (체중 유지, 항상성, 식욕 조절) 솔직히 저는 살을 빼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훨씬 쉬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12kg을 감량하고 나서 "이제 끝났다"는 안도감에 긴장을 놓는 순간, 체중이 다시 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유지어트, 즉 감량한 체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과정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그리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제가 직접 겪으며 배운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체중 유지가 어려운 이유: 항상성과 체중 변동의 진실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면 많은 분들이 목표 체중을 딱 맞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접근 방식이 첫 번째 함정입니다. 혹시 음식을 먹고 나서 바로 체중계에 올라가 "살쪘다"며 좌절해 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건 과학적으로도 잘못된 걱정입니다.섭취한 음식물이 체지방(Body Fat)으로 실제 전환.. 2026. 5. 15.
단백질 섭취량 (목적별 기준, 근단백합성, 감량기 전략) 처음 헬스장에 등록했을 때 가장 먼저 들은 말이 "단백질 체중 1kg당 2g은 먹어야 한다"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주치의한테 "그렇게 먹으면 신장에 무리 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같은 몸에 대고 완전히 반대되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정보가 부족한 게 아니라 기준 자체가 제각각이라는 걸 느꼈습니다.목적별 기준: 같은 체중인데 왜 권장량이 다를까한국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하는 단백질 권장량은 체중 1kg당 0.8g입니다. 반면 미국 스포츠 영양학회(ISSN)에서는 운동하는 일반인 기준으로 kg당 1.6g에서 2.2g을 권장합니다. 75kg 성인이라면 한쪽은 60g, 다른 쪽은 120g 이상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이 두 수치가 충돌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전제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보건.. 2026. 5. 14.
유신소와 무산소(기초대사량, 차이점, 전략)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합니다. 살을 빼려면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웨이트 트레이닝 같은 무산소 운동을 해야 하는지. 저도 헬스장에 처음 등록했을 때 이 질문을 트레이너에게 했다가 "둘 다 하세요"라는 답을 듣고 아무것도 이해 못 한 채 러닝머신만 1시간씩 뛰었습니다. 6개월을 그렇게 했는데 체중은 3kg 빠졌고, 근육은 없는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그 경험이 두 운동의 차이를 제대로 공부하게 된 계기였습니다.러닝머신만 뛰었더니 체중만 줄고 몸은 그대로였습니다처음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을 때, 저의 루틴은 단순했습니다. 입장하면 러닝머신으로 직행해서 시속 6~7km로 1시간을 걷거나 뛰고, 땀을 흘렸으면 운동했다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숨이 차고 땀이 나는 게 살이 빠지는 신호.. 2026. 5. 13.
수면과 다이어트의 관계 (그렐린, 코르티솔, 수면량) 체중 감량에서 식단과 운동만큼 중요한 게 수면입니다. 저도 한때 "살 빼려면 운동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생각에 새벽 5시에 일어나 운동을 하면서 하루 4~5시간밖에 자지 않았습니다. 3개월 후 체성분 검사를 받아보니 체지방은 거의 그대로였고, 오히려 근육량만 줄어 있었습니다. 그 결과지를 받아 들고서야 수면을 제대로 공부하게 됐습니다.잠을 줄였더니 배가 더 고팠습니다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시기, 저는 단순한 공식을 믿고 있었습니다. 소비 칼로리를 늘리고 섭취 칼로리를 줄이면 된다. 그 공식에 따르면 운동할 시간이 많을수록 유리했습니다. 잠을 1시간 줄이면 운동을 1시간 더 할 수 있다는 계산이었고, 저는 그렇게 알람을 새벽 5시로 맞추기 시작했습니다.처음 2주는 괜찮았습니다. 오히려 이른 아침 .. 2026. 5. 12.